映像의 울림/映畵를 본 後

라스트 갓 파더~

Late spring 2011. 1.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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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the 영구, by the 영구, for the 영구...

영구의 변함 없는 모습.
다만 나이가 먹은 모습.
변화가 없다는 것만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지진 않을 것이다.
일관된 스타일이 세월의 흐름 속에 잘 녹아나지 못하면 구태의연함이 될 수도 있다.

영구는 언젠가 훌쩍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여준다.
뭔가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자신을 믿고 있고,
어리숙함이 역사를 바꿀지도 모른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나 큰 부담이다.
언젠가는 그냥 떠나고 싶은 압박감을 영화 속에서 느낀다.

다시 한번 어떤 말로도 이 영화를 표현 못하겠다.
이 말 말고는...
영구의, 영구에 의한, 영구를 위한 영화 라스트갓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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