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의 어울림/文學

창가의 토토 - 개정판

Late spring 2008. 9.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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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도모에학원의 교장선생님.
꿈을 주는 곳.
꿈 꾸기를 가르쳐 주는 곳.
중,고등학교 다닐때 학교교육이 무너졌다고 하더니
대학 들어오니 대학교육이 무너졌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대학원까지 가보았지만
대학원교육 역시 무너졌다고 한다.
내가 접해본 대학원교육까지의 심정은 아니나 다를까
똑같았다.
무너질대로 무너져버린 냄새나는 교육현장.
토토가 꿈을 가지게 되는 순간부터
교육은 구체적 힘을 발휘하게 된다.
..기차가 학교에 들어오는 꿈을 꾸면서
토토의 긴 여행은 시작이 된다.
우리는 언제라도 한번 제대로 꿈꿔본적이 있던가?
언제라도 한번 꿈꿔볼 생각을 했던가!!
더불어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기전에
선착순 경쟁을 배우고,
친구를 따돌리는 법을 알게되고,
내가 이익을 얻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교장선생님처럼
끈질기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덜 아픈, 힘든 생활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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