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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닿는 곳/인도 - 해당되는 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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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지 시절이었떤 1876년에 웨일즈의 에드워드 7세 왕자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핑크빛으로 도시를 꾸몄다. 
보기에만 좋을뿐 식민의 생채기들인 셈이다. 

여기에 갇혀있던 이들은
여왕과 왕실의 여인들.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
1천여개의 화려하고 정교한 창틀들이지만, 
하나하나엔 사람들의 눈물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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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닿는 곳/인도  |  2010. 9.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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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들른 휴게소.
우기답게 쉬지 않고 비가 내리고,
따끈한 커피가 큰 위로가 된다.
휴게소 로비엔 가네시 신상이 모셔져 있다.
가네시 신은 인도인들의 대중적인 신.
여기저기 코끼리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네시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행복과 번영을 주는 신으로 숭상되고 있다.
여행길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치워달라는 맘에 행운까지.
딱 적절한 신이다.
네스카페의 커피 맛은....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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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채 쉬지않고 내리는 비..
다행히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엔 그쳤다.
비온 뒤 하지만 더 뜨거운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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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의 젊은 엄마와 두 아들.
가네시 신상을 뒤로...


<가네시 신> ------------------ http://cafe.daum.net/DANYANGAIR 에서 퍼옴.
쉬바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던 파르바티는 여인으로서의 하나의 염원을 갖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자식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이것에 대한 생각을 마침내 쉬바에게 말을 하였으며 이를 들은 쉬바는 처음에는 웃어넘겼으며 지속적으로 파르바티가 자식을 원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쉬바를 조르자 마침내 쉬바는 파르바티에게 화를 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쉬바는 . 우리는 신이며 인간처럼 왜 자식을 가지려고 하느냐고 하면서 파르바티를 달래기도 하였다.
그러나 파르바티의 그러한 마음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것에 대한 못이루는 염원이 파르바티를 슬프게만 하였다. 하루는 쉬바가 밖에서 들어오면서 인형을 가지고 와서는 파르바티에게 안기면서 우리의 자식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 인형을 넘겨받은 파르바티,즉 인형을 넘겨받는 순간 그 인형은 사람으로 파르바티의 가슴에 안기게 되었다. 이를 보고 놀란것은 다름아닌 쉬바였으며 쉬바는 놀란나머지 명상을 통해서 그일이 어떻게 일어난것인지를 확인해보려고 했으며 마침내는 그것이 파르바티의 간절한 염원에서 비롯된것임을 깨닫게 된다.


파르바티는 너무나도 행복해 했으며 쉬바에게 감사했다. 그러나 쉬바는 또한 명상을 통해서 아이가 얼마지나지 않아서 죽을것임을 깨닫고 있었다. 하늘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쉬바에게 전달되었다. 아이를 살리려면 항상 동쪽을 향해서 머리를 눞이고 잠을 자는 동물의 머리를 베어서 그아이에게 붙이면 아이가 소생할수 있을거라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이를 안 쉬바는 아이가 죽는대로 자신의 충실한 일꾼인 황소난디를 시켜서 세상에 나가서 동쪽을 향해서 항시 머리를 눞이고 잠이 드는 동물의 머리를 잘라오라고 시켰다. 마침내 아이는 죽었으며 이를 안 파르바티의 슬픔은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극도에 달했다. 쉬바는 계획했던대로 황소난디를 세상으로 보냈으며 난디는 마침내 하늘의 신이며 신들의 신인 인드라에게서 그러한 동물을 발견할수가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드라의 사랑을 받으며 인드라를 태우고 다니는 코끼리였다. 이 코끼리는 항시 잠을 잘때 머리를 동쪽으로 두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난디는 인드라에게 가서 쉬바의 명이므로 코끼리의 머리를 내놓으라고 했으나 인드라를 이를 허락지 않았고 마침내 둘사이에 전쟁과도 같은 혈전이 일어났다. 그러나 위대한 신인 쉬바의 하수인 답게 하늘의 신인 인드라를 무찌르고 코끼리의 머리를 잘라서 쉬바에게 돌아갔다. 마침내 쉬바는 그 코끼리의 머리를 받아들고 아이의 머리부분에 그 머리를 얹었다. 이로서 다시 생명을 얻는 아이는 여러신들에게서 축복을 받았으며 이로인하여 이 아이는 지혜와 축복과 부의 신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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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닿는 곳/인도  |  2010. 1. 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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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에서 첫날 저녁을 묵으려니 했는데, 연착된 비행기 탓에 잠깐 찍고만 떠난 숙소.
스타 플라자(star plaza).
깔끔한 숙소와 주변의 환경들...공존이라는 단어말고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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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맞은 편 풍경.
소형차가 주차되어 있고, 그 앞으로는 늙은 소 한마리가 유유자적,
한쪽에서는 수돗물로 목욕하는 아저씨,
뒤쪽으로는 수레 위에서 늦잠을 즐기는 아저씨까지.
어느 누구도 복잡해 보이지 않네요!
다들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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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프라자 카운터. 여섯시 십오분. 밤 비행기였는데, 눈 한번 못 붙여보고.
약속된 다음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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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 시장 골목의 모습.
아침을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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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설겆이를 하고,
그 앞에서 샤워를 하고,
가스통과 생수통들은 누군가 와서 채워주기를 기다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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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닿는 곳/인도  |  2009. 11.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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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 간디 국제 공항 도착-입국수속 중...
인디아 항공의 12시간 가까운 연착 덕분에 본래 도착할 예정이었던 저녁 대신에...새벽녘에 도착했다.
인도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이지만~ 단촐, 조촐^^
홍콩에서의 오랜 대기와 방황으로 지친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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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뒷편에서 숙소까지 갈 오토릭샤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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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릭샤 기사와 흥정을 끝내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신나게 달리다가 그만~ 타이어가 펑크!
기사아저씨 계속 'no problem!'을 외쳤지만, 30분 넘게 낑낑 댄다.
타이어를 죄고 있는 나사를 못 풀고....어흑.
짧은 일정 동안 다섯 번에 걸친 오토릭샤 해프닝의 첫번째 사건.
공항 도착한지 몇 분이나 지났다고...펑크가!
게다가 비까지 내린다... 머리 위로는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들이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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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여기 사람들은 왠만하면 사이드 미러를 접고 다니시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빼놓고 다니시던가...
우리나라 '김씨 아줌마'들 사이드 미러 접고 앞만 보고 다니신다고 많이 웃었는데~
이분들은 문화 자체가 사이드미러를 무시하신다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함께 타고 가는 사람들은 무섭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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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위 녹색 표지판에 비행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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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이, 오토릭샤 내부 촬영!
가운데 꽃으로 장식된 액자가 있습니다.
액자에는 시바신이 그려져 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신도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바신이고,
인도인들의 시바신에 대한 믿음은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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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릭샤 뒤편에 그려진 원숭이 신 하누만.
시바신의 심부름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인들의 생활속에는 이런 신앙들이 곳곳에 배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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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닿는 곳/인도  |  2009. 11.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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