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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어느 산 길을 걸었습니다.
눈이 내려 살짝 하얗게 쌓인 곳들도 있구요.
군데군데 나무가 파인 구덩이를 지나
어떤 곳에 멈췄습니다.
이곳은 제단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세종 열사, 이한열 열사를 비롯해 다섯분 정도의 열사비가 세워진 곳이었습니다.

이세종 열사비는 윗부분이 아랫 부분보다 조금 더 넒어지는 모습이었고,
이한열 열사비는 뭔가로 하얗게 칠해져 있었습니다.
어떤 열사비는 빼수로의 가로 기둥으로 놓여 있기도 하구요 이곳을 만든듯한 부대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열사들을 추도합니다.
꿈에서 아마도 이런 시를 썼습니다. "신비가 있다.
누가 이 곳을 상상할 수 있을까?
......
천상 저는시인이 되어야 할까 봅니다...

<2010년 12월 26일 월요일 아침 꿈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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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사랑하며꿈꾸며/꿈 이야기  |  2010. 12. 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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